비영업자산 필요성 적어…"투자재원 확보위해"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이 보유한 서초빌딩 매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초빌딩은 삼성물산 건설과 상사부문이 사옥으로 이용해오다 2016년초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사옥 이전 후 외부 임대 중이다. 건설부문은 판교, 상사부문은 잠실로 옮겼다.
당초 삼성물산은 서초사옥을 삼성화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식 매각 입장을 확인한 만큼 삼성화재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비영업자산인 서초빌딩을 보유할 필요성이 적어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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