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기업 '동구→동구전자'로 사명변경... 글로벌 기업 도약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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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 기업 '동구→동구전자'로 사명변경... 글로벌 기업 도약 ‘총력’
  • 최장원 기자
  • 승인 2018.0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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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전자가 공개한 새 기업이미지(CI)

대한민국 대표 커피머신 브랜드 ‘동구’(대표 박원찬) '동구전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동구는 사명 변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세계가 인정하는 전자동 커피머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자 부문을 강조하는 문구 'Electronics'를 추가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최근 고사양 전자동 원두커피머신의 개발과 커피머신 시장의 스펙트럼이 커지면서 동구의 주력분야인 전자회사의 전문성을 강조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동구는 지난 2011년 계열사를 확장하며 오랫동안 구축해 온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하기 위해 사명을 한 차례 변경하고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글로벌 동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이름 ‘(주)동구전자’는 동구가 창립초기부터 지난 2010년까지 사용했던 ‘원조’ 사명으로, 올해 사명을 변경하며 다시 제 이름을 찾은 셈이다.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바리스타 고사양 원두커피머신 ‘로제타’, ‘마띠오’, ‘렘D9’ 등의 제품들이 세계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참가한 유럽 대표 벤딩 전시회 ‘아벡스 2017 (AVEX INTERNATIONAL 2017)에서 유럽형 커피머신 신제품 ‘마띠오(MATIO)’를 선보여 호평받았고, 이어 올해 1월 첫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도 IoT가 접목된 프리미엄 커피머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내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올 상반기 가정용 제품 출시를 앞두고 국내 가정용머신 신사업 팀을 구성하는 한편, 경영지원팀, 홍보팀, 영업팀 등의 조직을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편성했다. 또한, 해외영업 조직을 강화하여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원찬 대표는 “'동구전자'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세계적인 커피머신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초심을 되새겼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커피의 본고장이라는 유럽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커피머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장원 기자  jangb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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