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신규 전시관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에 ‘이색’ 포토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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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신규 전시관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에 ‘이색’ 포토존 추가
  • 최장원 기자
  • 승인 2018.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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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신규 전시관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의 포토존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하 부산아쿠아리움)은 신규 전시존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이하 바닷속 아티스트)’에 이색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공식 론칭한 ‘바닷속 아티스트’는 해양생태계의 다양성과 심미성을 관람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 또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온가족을 위한 겨울방학 이색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색상과 무늬가 인상적인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함께 이들의 무늬를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설치 예술 및 패션 아이템을 전시하는 독특한 구성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통한 셈이다.

특히, ‘바닷속 아티스트’의 해양생물들은 ‘바닷속 패셔니스타’라는 별명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색과 무늬가 올해 패션 트렌드와 비슷하다는 점 또한 얘깃거리. 우선, ‘블랙다이아몬드가오리’는 ‘2018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주목을 받은 ‘블랙&화이트룩’이 떠오르는 선명한 흑백의 물방울 무늬가 인상적이다. 모랫바닥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는 모습이 정원에 있는 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장어 ‘가든일’은 올 SS시즌에도 어김없이 유행할 파스텔톤의 가로줄 무늬가 돋보인다.

부산아쿠아리움 신규 전시관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의 '옐로박스복어'

‘옐로박스복어’는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매도우락(Meadowlark)’과 유사한 색상을 띄고 있다. 활기찬 분위기의 밝은 노랑빛 바탕에 검은 대비가 조화를 이룬다. ‘쏠배감펭’은 ‘2018 리조트 컬렉션’에서 새로운 패션 키워드로 제시된 대담하고 역동적인 세로줄 무늬인 ‘버티컬 스트라이프’를 띄고 있다. 맹독을 품은 지느러미가 사자의 갈퀴처럼 크게 발달해 수중에서는 마치 나비처럼 보인다.

‘바닷속 아티스트’는 이 같은 해양생물의 색상과 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이색 포토존으로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블랙다이아몬드가오리’, ‘옐로박스복어’, ‘쏠배감펭’, ‘가든일’을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비치돼 있어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이 담긴 ‘인생샷’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 부산아쿠아리움은 이달 23일 ‘바닷속 아티스트’의 ‘가든일존’과 ‘쏠배감펭존’에 잡지표지형 포토존과 핀포토존을 각각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부산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께서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를 통해 해양생태계가 만들어내는 자연 그대로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셨으면 한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 테마파크로서 감상의 즐거움과 교육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가족형 전시 콘텐츠를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바닷속 아티스트’의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닷속 아티스트’의 메인 전시 테마인 ‘도트 무늬’로 랩핑 된 부산아쿠아리움 홍보 차량을 촬영해온 이들에게는 입장권 1만원 혜택을, 메인 전시 색상인 노랑색과 검정색 의상을 입고 온 커플 또는 2인 관람객들에게는 1+1 입장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이해 신분증으로 개띠임을 인증한 고객에게 본인 50%, 동반 2인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진행 기간은 모두 내년 2월까지다.

부산아쿠아리움 신규 전시관 <생물아트展, 바닷속 아티스트>의 포토존

최장원 기자  jangb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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