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인정하지 않고 제제를 가하고 있지만, 가상화폐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가상화폐의 거래, 시세조회, 게시판 등 관련 국내 앱 사용자 상위 10개의 주간 순사용자 추정치는 조사 1주차(10월 30일∼11월 5일)에는 14만명에 불과했으나, 11주차(1월 8일∼14일)인 지난주에는 196만명으로 1300% 급증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11주 간 전국 2만3000여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결과이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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