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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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대상 공모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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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성능‧효율 향상…다음 달 22일까지 사업 희망기관 신청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 시공지원을 통해 총 1400억 원 규모의 건축투자를 유발하고 연간 31억원의 냉‧난방비용 절감과 1만48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종류는 사업기획 지원사업과 시공 지원사업 두 가지로 구분된다. 사업기획 지원사업은 리모델링 구상 단계에서 내진성능 평가 및 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건물 노후 진단을 바탕으로 기획을 지원한다. 시공 지원사업은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한다.

신청서는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손실이 많아 화석연료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쾌적한 근무여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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