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사] 알버트 비어만 사장 승진, 'i30N' 등 현대·기아車 고성능 모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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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사] 알버트 비어만 사장 승진, 'i30N' 등 현대·기아車 고성능 모델 담당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1.0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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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문대흥 현대파워텍 사장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현대•기아자동차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고성능 모델 'N' 개발에 참여하고,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에 임명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으로,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박동욱 부사장은 현대건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또한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 김종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문대흥 현대파워텍 사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한편, 기아자동차 이형근 전 부회장, 현대파워텍 김해진 전 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 현대위아 윤준모 전 사장, 현대자동차 김태윤 전 사장은 각각 고문에 위촉됐다. 특히,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 Global Business Center)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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