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동산 투자, P2P·30대·남성 주도…루프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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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동산 투자, P2P·30대·남성 주도…루프펀딩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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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분석 보고서 발표…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액은 320만원·법인 평균 3천만원 
지난해 국내 부동산 투자는 P2P, 30대, 남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P2P금융 루프펀딩(대표 민충기)은 ‘루프펀딩 2017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부동산 P2P 투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 보다 남성이 2배 이상, 30대가 40대, 20대보다 2배 가량 많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투자자 성별 분포는 남성 67%, 여성 33%로 여전히 남성 투자자가 더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투자자의 연령대는 30대가 41%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20대가 22%로 그 뒤를 이었다.
 
투자자 1인당 1회 평균 투자액은 320만원이었다. 이는 2016년 502만원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정부가 1인당 투자 금액을 1000만원으로 제한하는 P2P투자 가이드라인 시행 영향으로 루프펀딩은 분석했다.
 
지난해 부동산 P2P 투자는 법인투자자의 투자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루프펀딩이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당 1개 법인이 평균 2967만원을 투자해 모두 254억6000만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법인당 평균 투자횟수는 13.2회.
 
민충기 대표는 “지난해 국내 P2P 시장에 굵직한 이슈가 많았던 해였다”면서 “루프펀딩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폰 투자 상품 등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안정성과 수익률의 균형을 맞춘 좋은 투자 상품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프펀딩은 지난 1년 간 누적투자액 1168억5000만원, 누적상환액 69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2016년 대비 누적투자액은 2.5배, 누적상환액은 6.8배 급상승한 수준이다.
 
아울러 루프펀딩은 16.7%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수익률을 유지하면서도 부실율은 여전히 0%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루프펀딩 제공>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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