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등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국토부 핵심 정책협의 TF’ 제2차 회의를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안전망은 서울시와 25개 구청에 분산되어 있는 CCTV 등 각종 정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긴급 상황 대응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제1차 TF에서 10대 중점과제로 선정돼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고 11월24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협력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내년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 2019년 서울시 전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 과정 및 성과는 해당 TF를 통해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실무TF 운영성과의 보고와 함께 공적임대주택․청년주택 공급 활성화, 노후도시기반 시설 유지관리 등 합의점 도출이 어려운 과제의 집중 논의도 진행한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실무TF 운영의 가장 큰 성과는 서울시와 국토부의 소통창구를 만들었다는 점이다”며 “TF를 통한 서울시와의 소통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