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벽두, '검은사막모바일 VS '로열블러드' 대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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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년벽두, '검은사막모바일 VS '로열블러드' 대결 '팽팽'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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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전환' VS '생활콘텐츠'...승자가 '리니지'와 경쟁

2017년 11월 28일, 넥슨의 '오버히트'와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이 출시되어 리니지 형제를 쥐고 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했다. 

두 대작의 뒤를 이어 2018년 벽두부터 게임빌의 '로열블러드'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두 타이틀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구글매출 상위권 자리를 두고 치열안 결쟁을 벌일 예정이다. 두 타이틀은 사전등록 매체인 예약탑10 사전등록게임 인기 순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는 꿈이 다부지다. 사상 최초로 세계적인 MMORPG 배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테라M'이 선보였던 '탱딜힐'보다 더욱 세련된 느낌의 '태세전환' 시스템을 내세웠고, 글로벌 마케팅 능력 또한 출중하기 때문에 게임빌의 호언장담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검은사막'은 한국게임의 불모지였던 북미유럽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 2016년 매출 622억 원을 올리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는, 이미 글로벌에서 통하는 IP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등록 2주만에 사전등록자 150만 명을 넘기며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영지와 반려동물, 채집, 벌목, 채광, 낚시 등의 생활 콘텐츠와 고퀄리티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가장 기대할만한 콘텐츠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빌의 '로열블러드'는 1월 12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모바일'은 1월 중 출시 예정이다. '탱딜힐'에서 한발 나아간 '태세전환'과 색다른 재미를 보장할 '생활콘텐츠' 중 어떤 컨텐츠가 더 매력적일지, 이 대결에서 이긴 승자가 리니지 형제를 끌어내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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