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럽게 내려간 수은주가 이번 주말 고객을 서울 도심의 주요 백화점으로 유혹한다. 국내 백화점 ‘빅3’가 겨울 의류와  침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등 막바지 월동준비 고객몰이에 나서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3일까지 ‘윈터 아우터 패션 페어’를 마련하고 네파·블랙야크·라푸마 등 7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외투를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고객은 네파 구스다운, 블랙야크 여성 거위털 다운재킷, 컬럼비아 남성 헤비다운을 각각 19만9000원, 빈폴 아웃도어 도브 다운을 17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소공동 본점은 같은 기간 ‘영패션 아우터 초대전’을 통해 주크, CC콜렉트, 메종드매긴,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20개 브랜드의 외투를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 코트를 9만9000원, 주크 코트 24만9000원, 메종드매긴 핸드메이드 코트 19만9000원에 만날 수 있다.

이 기간 노원점은 르카프, 케이스위스, 머렐 겨울 아우터 박람회를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고객은 르카프 남성 다운재킷을 5만9000원, 머렐 남성 경량 다운을 6만9000원, 케이스위스 벤치다운을 16만1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중구 본점에서 7일까지  프레쉬파인드, 입델롬, 메쨀러 등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리빙 특별전’을 진행하고, 겨울 이불로 고객 지갑을 연다.

 

행사 기간 프레쉬파인드 차렵이불을 9만9000원, 입델롬 차렵이불을 6만9000원, 메쨀러 매트리스를 80만원에 제공한다. 존루이스 매장에서는 최대 50％ 할인 행사가 열려 마리화이트 베딩 세트를 10만6000원에 20세트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3일까지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과 겨울용 의류 잡화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고객은 몽벨 롱패딩을 24만원, 블랙야크 롱패딩을 26만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미아점에서는 패딩 다운 특가전을 통해 노스페이스, K2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겨울 패딩 외투를 30∼8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