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12월 판매진작 위한 총력전...한국지엠 최대 1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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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12월 판매진작 위한 총력전...한국지엠 최대 15% 할인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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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내수시장 위축과 수출환경 악화로 부진한 실적 만회 나서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2월 판매진작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올 한 해 내수시장 위축, 수출환경 악화로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 만회에 나서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는 산타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1년 후 동급 이상 신차구매시 취득세를 지원하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내놨다. 산타페 구매시 최대 230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맥스크루즈 210만원, 아반떼 100만원, 소나타 150만원, 그랜저 100만원 등 인기 차종 위주의 할인도 진행한다. 총 1만2000대 한정이며, 기간에 따라 일찍 출고하면 15만원의 추가할인 혜택도 있다. 

현대차 소형 SUV 코나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일까지 코나를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동반 1인 하와이 4박6일 여행권을 선물한다. 제네시스 'G80'은 36개월 잔가 보장형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수율 10%에 금리 2.5%가 적용된다. 

기아자동차는 차종별 최대 1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3 12%, 모닝 9%, 레이, K5 7%, 스포티지 5%, 쏘렌토 3% 등이 적용된다. 또 출고일에 따라 10만원 또는 20만원의 현금 할인도 제공한다. 모닝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5년간 자동차세 지원이나 20만원 현금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내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할부기간, 유예율, 금리 등을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전 차종에 5~15%의 할인을 적용한다. 트랙스 15%, 스파크 14%, 말리부 11%가 적용되고, 캡티바는 약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할인,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할인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올 뉴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6개 주력 차종에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카마로SS 재고 차량은 최대 200만원, 다마스와 라보는 최대 11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르노삼성차는 12월 중 QM6를 구매하면 최대 300만원, SM6와 QM3는 각각 250만원과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대해 20만원 특별지원금도 제공한다. SM5와 QM6 가솔린 모델은 특별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쌍용차는 최대 12% 할인과 취득세를 지원한다. G4렉스턴을 제외한 RV 전 모델의 취득세 5~7%를 지원한다. 8일까지 출고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20만원, 9~20일 출고 차량엔 1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수율 없는 3.9% 또는 4%대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티볼리 아머는 3%, 티볼리 에어는 4%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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