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장갑&향수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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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장갑&향수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연다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7.11.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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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디자이너 ‘토마신 바르느코브’ 비롯 국내외 30명의 공예 아티스트 참여
루이까또즈,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개최

루이까또즈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논현동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랫폼엘에서 오뜨꾸뛰르 장갑&향수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Rendez-Vous)’를 개최한다.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는 지난해부터 루이까또즈가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기획 전시의 일환으로 가죽을 테마로 하여 장갑과 향수를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아트전이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는 한 여인의 공간을 테마로, 그녀의 흔적을 밟듯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예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교한 장갑 제작 기술과 풍부한 상상력을 더한 장갑 예술로 유럽에서 주목받는 스웨덴 출신 장갑 디자이너인 토마신 바르느코브(이하 토마신)를 비롯한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랑데부 - 만남’을 주제로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그녀의 방’은 침실, 드레스룸, 다이닝룸 등 다양한 공간을 탐색하면서 탁자, 조명, 주얼리 등 200여 점이 넘는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  

장갑 디자이너 토마신과 함께 한 ‘겨울의 정원’에서는 패션 액세서리로 익숙한 장갑을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된 오뜨꾸뛰르 장갑 아트전을 선보인다. 꽈배기 패턴, 버클 장식 등의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해 장갑을 마치 상상 속 열대정원에 자리한 영롱한 보석처럼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LOUIS QUATORZE x THOMASINE BARNEKOW 스페셜 에디션” 콜라보레이션 장갑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향수의 방’에서는 향장회사인 ‘한불화농’과 유리 작가 김헌철의 설치 작품, 남서울대학교 유리세라믹 디자인학과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시향기와 함께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그녀의 향’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하루 전인 12월 5일은 오프닝 행사, 6일은 장갑 디자이너 토마신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시기에 따라 ‘향수만들기 클래스’, ‘가죽체험 클래스’, ‘영화 행사’ 등 고객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풍성한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진 루이까또즈 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스카프, 주얼리 아트전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가죽을 모티브로 장갑과 가죽 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사용한 전통이 있는 향수를 소재로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공간마다 특별한 스토리와 섬세하게 디자인된 라이프스타일 공예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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