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협의회, 회원사간 기술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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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협의회, 회원사간 기술교류의 장 마련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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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사장)는 CHQ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21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CHQ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학계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CHQ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CHQwire(냉간압조용강선 , Cold Heading QualityWire)는 특수강 선재 열처리해서 만든 강선을 말하며, 볼트, 너트, 작은 나사 등 체결부품이나 자동차, 전기기기 등의 기계부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고품질 제품이다.

포스코 서용호 박사가’CHQ 선재 적용 부품의 공정비용 예측 및 부품 원가절감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CHQ업계의 원가절감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자동차 이창구 연구원은 ‘자동차에서 선재부품 사용전망’에 대해 ’17년에는 한중 사드 갈등 등으로 자동차 수출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18년에는 한중관계 개선으로 자동차 수출이 회복되어 많은 CHQ 제품사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종합특수강 송인건 연구원은 ‘친환경 피막제 개발’을 통해 자동차부품 소재의 고강도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R&D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철강협회 선재협의회 사무국에서는 선재 제품 수급, 업계 기술개발 동향 및 협의회 현안에 관하여 보고하여 CHQ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과 ’18년 사업계획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선재협의회 CHQ분과 기술교류회는 2015년도 발족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 교류회에서는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 학계 및 연구진의 시장 동향에 관한 발표를 추가, 참석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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