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위원장 "언락폰 가격 담합, 이통사 및 제조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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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위원장 "언락폰 가격 담합, 이통사 및 제조사 조사 착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0.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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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현장조사...법 일탈인지 엄중하게 판단할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가 무약정폰(언락폰) 가격 담합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언락폰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10월 현장조사에 들어갔다"며 "일단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현장조사를 했기 때문에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해서 법 일탈인지 엄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국감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약정폰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지불하지만 무약정폰은 장려금 지급 대상이 아니고, 약정폰보다 10% 정도 높게 가격이 책정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약적폰은 제조사 유통망, 하이마트 등 기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8월 데잍 요금제 담합 의혹으로 이통3사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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