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9월 사용자 수 644만명 돌파...2위 ISP/페이북은 399만명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앱(애플리케이션)이 '삼성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방법이 비슷한 모바일 결제 수단인 'LG페이'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8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삼성페이 사용자 수는 지난 9월 64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5월 181만명에서 사용자 수가 꾸준히 늘며 약 1년 반만에 3배 이상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삼성페이는 올해 2월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1위를 차지한 이후 2위와의 격차를 갈수록 벌리고 있다.
9월 모바일 결제 앱 2위는 ISP/페이북(399만명), 3위는 신한FAN(264만명), 4위는 토스(22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로 진행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사용자란 9월 한 달 동안 해당 앱을 사용한 중복되지 않은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65%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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