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창업동아리 ‘무무’, SK청년비상 1:1멘토링으로 우수한 창업활동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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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업동아리 ‘무무’, SK청년비상 1:1멘토링으로 우수한 창업활동 선보여…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8.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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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앙트러프러너십센터는 SK청년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1학기부터 1:1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원활한 동아리 창업활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외부전문가가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창업아이템 및 전반적인 창업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지원제도이다.

총 3팀의 창업동아리가 지원을 받고있으며 이중 산업디자인과 ‘무무’의 활동이 가장 돋보인다. 무무의 이채빈 학생은 “창업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점차 하나둘씩 결과물로 나오면서 굉장히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제품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어서 얼른 제품판매를 시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담당자에게 멘토링을 받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러웠는데 멘토이신 박준호 과장님이 부족한 부분과 개선할 점을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조언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파크랩 박준호 과장은 경험부족으로 인한 부족한 점은 있지만 학생다운 신선함과 도전정신으로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이러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국내 스타트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답했다.

무무는 2학기째 SK청년비상 창업동아리 지원을 받아 ‘2016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퀸 창업공모전’ 아이디어부문에서 행거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벽걸이 액자조명을 개발해 ‘2017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에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액자조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본 액자조명은 4차산업에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IoT(사물인터넷)을 사용한 제품이다. 조명에 부착된 실내 공기오염도 측정센서가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어 실내외 공기오염도를 AI스피커와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한편,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는 앞으로도 SK청년비상을 비롯한 교외 지원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창업동아리가 사업화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창업동아리 무무의 팀원 하지은, 이채빈, 김수지, 류지수

조원영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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