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조사대상 17개 시도에서 모두 1인가구가 대세로"...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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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조사대상 17개 시도에서 모두 1인가구가 대세로"...통계청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8.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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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가구유형은 17개 시도 모두 1인가구가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2015년 울산·경기 등 11개 시도의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구였으나, 2030년에는 모든 시도에서 1인가구가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되는 셈이다.

통계청이 인구조사결과를 토대로 장래가구추계에서 이같이 내다보면서 1인가구 비중은 강원이 가장 높아 2015년 31.2%에서 2045년 40.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도별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2015년 39.1%(울산)에서 22.7%(전남) 수준이었으나 2045년에는 19.4%(세종)에서 9.3%(전남)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2045년 모든 시도(세종 제외)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이 40%를 초과할 것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5년 전남이 31.9%에서 2045년 60.8%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가구주 중위연령, 2045년 16개 시도(세종 제외)에서 60세 넘을 전망이며 여자 가구주 비중은 광주 2015년 32.7%에서 2045년 40.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혼 가구주 비중은 서울 2015년 23.0%에서 2045년 31.5%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45년까지 가구수는 증가하며 경기 127만와 인천·충남 31만이 가장 많았다. 최근의 시도별 가구변동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 대비 2045년에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 총가구는 경기 436만·서울 378만 ·부산 133만 순으로 많았으나 2045년에는 경기 562만·서울 365만·경남 147만 순이 될 전망이다.

전년대비 가구증가율은 점차 감소해 서울은 2020년대 초반, 대구·광주는 2030년대 후반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했다.

2045년 평균가구원수는 강원·전남·경북·충북의 경우 2명 미만이 될 전망이다. 시도별로 평균가구원수는 2015년 경기 2.67명에서 2.36명(경북·전남·강원) 수준이었으나 2045년에는 2.25명(세종)에서 1.89명(강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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