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그룹의 ICT 역량 모아 디지털 전환 지원하는 'SK 디지털 컨설팅'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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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그룹의 ICT 역량 모아 디지털 전환 지원하는 'SK 디지털 컨설팅' 브랜드 론칭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8.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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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의 인공지능,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등 그룹의 ICT 역량 집중
사진은 SK Digital Consulting을 담당하는 대표 파트너인 SK㈜ C&C 박종성 Digital Consulting 담당(사진 왼쪽)을 비롯한 컨설턴트들이 SK Digital Consulting 서비스 활성화를 다짐하는 모습. <사진제공=SK C&C>

SK㈜ C&C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에이브릴'을 비롯해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그룹의 ICT 역량을 하나로 모은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내놨다. 
 
SK㈜ C&C는 22일 SK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전환 신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모은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또 ‘SK Digital Consulting’ 브랜드 론칭도 함께 발표했다.
 
SK㈜ C&C는 기존 컨설팅이 고객의 현 상황과 니즈에 따른 글로벌 사례 위주의 경영 전략·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시스템 구축 전략 제시였다면 ‘SK Digital Consulting’은 고객이 미처 상상하기 어려운 디지털 미래 생존·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를 설계·제시하고, 더 나아가 서비스를 함께 수행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의 컨설팅서비스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IoT·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은 이제 개별 기업 혼자만으로는 버거운 상황이다.

이에 ‘SK Digital Consulting’이 SK그룹의 ICT 역량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및 사업 맞춤형 디지털 컨설팅은 물론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함께 실행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들은 ‘SK Digital Consulting’ 을 통해 SK계열사의 모든 디지털 역량을 확인하면서 자사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디지털 경영 혁신 방안 마련, 사업 모델 발굴 및 서비스 공동 수행 등을 한 번에 지원 받게 된다.
 
‘SK Digital Consulting’은 이미 유통과 금융을 주요 산업 영역으로 정의하고 유통·금융 고객을 위한 디지털 가치 제안인 ‘미래 디지털 컨셉’을 마련했다.

유통 분야 고객에게는 퓨처스토어(Future Store)라는 컨셉을 제시한다. 즉, 고객의 ‘체험’과 ‘디지털’을 키워드로 무인결제·매직 미러·가상 체험 등을 구현하는 체험형·테마형 매장 등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권 고객에게 제시할 퓨처뱅크(Future Bank)에서는 SK 계열사뿐 아니라 국내외 솔루션 업체와의 연합을 통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모델을 구현했다.

SK㈜ C&C는 향후 교육 분야 고객을 위한 퓨처러닝(Future Learning), 제조산업을 위한 퓨처팩토리(Future Factory), 헬스케어산업을 위한 퓨처헬스케어(Future Healthcare) 등 산업별로 적용 가능한 ‘미래 디지털 컨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제시된 컨셉을 보며 자사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은 물론 즉시 실행까지 지원 받게 된다.
 
SK㈜ C&C 관계자는 “SK Digital Consulting은 SK그룹이 중점 추진중인 ‘공유 인프라’를 통한 사업 구조 혁신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관계사들의 자산과 역량을 합쳐 SK각 계열사의 새로운 디지털 신사업 발굴 속도를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초 ‘DT 사업부문’ 산하에 디지털 특화기술·경영전략·비즈니스 모델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Digital 컨설팅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SK계열사들의 디지털 역량 결집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SK㈜ C&C가 보유한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 클라우드 제트(Cloud Z), 빅데이터 솔루션 큐타(Quta)는 물론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 인공지능 누구(Nugu),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OKsusu) 등을 모두 엮어내며 다양한 디지털 오퍼링(제안) 서비스를 마련했다.
 
SK㈜ C&C의 SK Digital Consulting을 담당하는 대표파트너 박종성 전무는  “디지털 사업은 단순히 사업을 도와주는 기존의 IT와는 달리 비즈니스 본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IoT·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의 기술력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SK Digital Consulting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사업이 나아갈 길을 함께 찾고, 개척하는 디지털 선봉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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