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 MOBA 신작 '던전헌터 챔피언' 선행 출시
상태바
게임로프트, MOBA 신작 '던전헌터 챔피언' 선행 출시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8.2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앤슬래시 액션RPG + 5대5 MOBA 혼합 장르

핵앤슬래시 모바일 액션 RPG '던전헌터' 시리즈가 드디어 MOBA 게임 장르로 탄생했다.

게임로프트는 15일 5대 5의 MOBA 스타일로 대전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액션 RPG '던전헌터 챔피언(Dungeon Hunter Champions)을 필리핀에서 선행 출시했다.

게임로프트의 MOBA 장르 게임은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이 게임은 MOBA와 액션RPG가 혼합된 장르다. 액션 RPG라는 기본 장르를 철저히 지키면서 1인용으로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장비를 찾아 헤매거나, 강화 소재를 수집하는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또 육성한 챔피언을 상대와 겨루는 PvP 모드가 있는 RPG라는 점도 특징이다.

과거 작품과의 큰 차이는 플레이어가 직업을 결정하고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챔피언을 조작한다는 것. ‘던전헌터 챔피언’에는 250명 이상의 챔피언이 존재하고 각각 장비를 장착하고, 육성하여 레어도를 올리는 것이 기본적인 진행 방식이다.

 

 

현재 대전 모드는 오픈되어 있지 않고 1인용 만 존재한다. 밸런스가 잡혀서 안정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실제 게임 플레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던전헌터' 시리즈의 시작은 '디아블로'였다. ‘디아블로’가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 게임로프트가 ‘모바일 버전 디아블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만든 작품이 '던전헌터'다. 하지만 이번 '던전헌터 챔피언'으로 인해 ‘중국계 RPG’와 ‘던전헌터형 액션 RPG’, ‘MOBA’의 요소를 혼합하여 원형과 많이 다른 작품을 만들어 냈다. 게임로프트는 초창기부터 표절게임 전문 게임사로 이름을 높여 왔지만 이제는 시리즈를 거듭해 오면서 이번 작품에서 완전 오리지널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던전헌터 챔피언'은 필리핀 애플스토어(https://itunes.apple.com/ph/app/id1248042487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용량은 909MB, 스토어 설명에는 한글도 지원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