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웃음과 베이글 몸매가 매력적인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가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7'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시노자키아이는 '넥스트무브'가 준비중인 모바일 MMORPG '다인'의 전속 모델 자격으로 참가, 시노자키 아이의 팬들 중 '다인'의 시연을 마친 유저를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노자키아이는 "'아케론'에 이어, '다인'의 홍보모델이 된 것에 대해 기쁘다"는 말과 함께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간장게장"이란 말도 언급, 한국에 대한 친밀성을 과시했다.

최근 근황으로는 일본에서 배우 및 가수 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사인회와 인터뷰 내내 시노자키 아이 특유의 귀여운 말투와 행동이 돋보였다.

시노자키아이가 홍보모델을 맡은 '다인'은 혼돈과 질서 양 진영으로 편을 나눠 전쟁을 하는 MMORPG다. 부스의 전경도 왼편은 붉은색, 오른편은 푸른색으로 구분하여 혼돈과 질서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스킬의 이펙트도 화려하고 월드도 상당히 넓어, PC게임 부럽지 않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부스에서는 사전 등록과 게임을 체험하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상품으로는 만화책과 시노자키아이의 화보집이 동봉되어 있다.

팬사인회에서 실질적으로 시노자키 아이의 사인은 받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린데다 사인 신청자 중에서도 선착순으로 당첨된 사람들만 진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인 무대에서 팬사인회를 마치고 '넥스트무브'의 부스로 이동한 시노자키아이는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했다. 이때도 팬사인회만큼이나 많은 팬들이 부스에 모여들었다. 메인 무대에 있을 때는 가까이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던 팬들은 넥스트무브' 부스를 찾은 시노자키 아이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시노자키아이는 부스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신작 '다인' 게임플레이를 진행 한 후에 잠깐의 포토타임을 가진 후 퇴장했다.

시노자키아이의 팬사인회는 1시간밖에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팬사인회를 통해 일본 최고의 배우이며, 한국에서도 팬이 많은 이유를 충분히 보여주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