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웹드라마 콘텐츠로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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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웹드라마 콘텐츠로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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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 선호도 높은 동남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추진

디지털 콘텐츠 전문 배급사인 KTH가 해외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웹드라마를 통해 한류 콘텐츠를 선호하는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 1만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유통해온 KTH는 2015년부터 웹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전세계 1억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연애플레이리스트’, 웹툰 원작의 ‘눈을 감다’, ‘두근두근 스파이크’ 등 50여 개 이상의 인기 웹드라마를 배급해왔다.
 
올해에는 KTH가 확보한 다수의 웹드라마 글로벌 판권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선호하는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H가 배급하는 웹드라마 '매칭 소년 양궁부' <사진=KTH>

최근 배급 계약을 통해 미얀마의 국영방송 MRTV에서 지난 5월부터 ‘매칭! 소년양궁부(러블리즈 케이 주연)’, ‘질풍기획(백성현 주연)’, ‘출출한 여자(박희본 주연)’ 등 30여 개의 웹드라마를 순차적으로 방영하고 있으며, ‘손의 흔적(류화영 주연)’, ‘얘네들 MONEY?!(빅스 엔, 홍빈, AOA 찬미 주연)’, ‘응답하라 평창, 100℉(에이프릴 채원 주연)’ 등 10여 개 웹드라마는 지상파 MWD 채널에서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 IPTV인 ‘싱텔TV(Singtel TV, Singapore Telecom IPTV)’와 말레이시아의 유력 미디어 그룹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등 각국의 주요 미디어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 상반기 옥택연 주연의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를 방송하였으며 향후 콘텐츠 편성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시장과 함께 최근 계약을 체결한 아마존재팬 등 일본 OTT(Over The Top, 인터넷기반 영상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의 국내 웹드라마 배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한류드라마 플랫폼인 ‘드라마피버(DramaFever)’ 및 ViKi를 통한 미주 지역 배급 또한 지속하며 디지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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