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직원 1100여명, 이사회에 캘러닉 前CEO 복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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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직원 1100여명, 이사회에 캘러닉 前CEO 복직 요구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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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가 없었다면 우리도 없었을 것.. 그는 우리가 원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 <사진=Flickr>

 

지난 21일 우버 CEO직에서 물러난 트래비스 캘러닉의 복귀를 요구하는 편지가 우버 이사회에 전달됐다고 2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편지에는 캘러닉의 복귀를 요구하는 우버 직원 1100명 이상의 서명이 포함돼있다.

편지는 이메일 형태로 캘러닉이 사임한지 하루 뒤에 이사회에 전달됐다.

편지에는 "트래비스와 함께 지난 몇 년동안 우버를 같이 만들어낸 직원들로써, 멀리 바라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충족하려는 자들(투자자들)이한 행동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트래비스도 부족한 점이 있으며 우리 또한 그렇다. 그러나 그가 갖고 있는 우버에 대한 열정, 비전, 헌신은 그 누구도 필적할 수 없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도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우리가 원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의 미래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따라서 이사회에서 이 편지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이 되고 있다. 편지에는 전 직원 1만4000여명 중 1100명 이상의 서명이 포함돼있다. 모두 캘러닉의 복직을 요구하는 이들이다.

지난 21일 캘러닉은 갑작스럽게 사퇴를 강행했다. 그가 사퇴한 이유는 우버 최대 투자자들이 그의 사퇴를 강력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우버의 최대 투자자 5명이 그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캘러닉의 사퇴를 요구한 투자자(투자회사)중 한 곳은 우버의 최대주주인 벤치마크(Benchmark)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신을 통해 캘러닉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 후 캘러닉은 이사회 멤버 한명과 장시간의 논의 끝에 스스로 CEO직에서 내려오겠다는 결정을 했다.

그는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우버는 세상 그 무엇보다 사랑했다"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요청을 수락해 우버가 전진할 수 있도록 CEO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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