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소형 SUV 차명은 '스토닉'...쌍용 티볼리·르노 QM3·현대 코나와 '소형 SUV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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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소형 SUV 차명은 '스토닉'...쌍용 티볼리·르노 QM3·현대 코나와 '소형 SUV전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6.0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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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확정 및 렌더링 이미지 공개...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 잡는다
기아차 소형 SUV 전측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소형SUV의 차명을 '스토닉(STONIC)'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7일 공개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대비 8배 가량 성장했으며, 2016년 판매량은 10만7295대로 2015년 8만6233대 대비 24% 성장했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쌍용차의 티볼리. 티볼리는 지난해 5만6935대가 팔리며 2위인 르노삼성의 QM3(1만1542대)를 크게 앞섰다.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는 6월 중 '코나'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차명이 정해진 스토닉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전망된다. 
  
'스토닉(STONIC)'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SPEEDY'와 음계의 시작이자 중심축이 되는 으뜸음을 뜻하는 '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를 반영했다. 
 
기아차는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소형SUV로서 강인하면서도 민첩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에 착안해 '스토닉'이라는 차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토닉'의 외장디자인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은 물론 민첩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입체적인 그릴부에 세로형 포그램프 가니쉬를 과감하게 배치하고, 슬림하면서 날렵함이 돋보이는 헤드램프를 더했다.
 
옆모습은 볼륨감있는 펜더를 적용해 안정감있는 자세를 갖추면서 날렵한 형상의 사이드 글라스를 적용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특히 매끈하고 민첩하게 뻗은 루프라인과 '스토닉'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루프랙은 스포티한 스타일에 더해 활용성까지 높이려는 시도다. 

기아차 소형 SUV 후측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뒷모습은 볼륨감 있게 설계된 테일게이트에 완벽한 비례감의 리어디퓨저를 배치해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다.
 
아울러 개성있는 그래픽이 점등되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램프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스토닉'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세련미와 실용성을 강조한 실내는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여준다.
 
볼륨감있는 크래시패드와 스포티한 느낌의 에어벤트는 SUV 본연의 강인함과 활동성있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와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센터페시아 및 히터 컨트롤,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플로팅타입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젊고 특별한 감각의 실내디자인이 완성됐다. 

기아차 소형 SUV 내장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모하비(대형)-쏘렌토(중형)-스포티지(준중형) 및 니로(친환경 SUV)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SUV '스토닉'으로 SUV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소형SUV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주행성능 면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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