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애플파크, 구글은 랜드스크레이퍼" ...구글, 英런던에 세계 최대 '구글캠퍼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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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애플파크, 구글은 랜드스크레이퍼" ...구글, 英런던에 세계 최대 '구글캠퍼스' 짓는다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6.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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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명 직원 수용 가능.. 옥상정원에 카페 4곳 들어설 예정.. 마사지룸, 수영장도
신사옥 건축 계획안 <사진=YouTube>

 

구글이 총면적 100만 평방피트(약 9만3천 ㎡)의 런던 사옥 건축계획을 현지 행정당국에 제출했으며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사옥은 킹스 크로스에 있는 기존 사옥 옆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이름은 '랜드스크레이퍼(landscraper)'로 정해졌다.

건물은 유명 건축가 비아르케 잉겔스와 토마스 헤더윅이 공동으로 설계를 맡았다. 총 11층 높이로, 건물의 특징은 길게 늘어진 건물 구조에 있다.

꼭대기 층에는 200m 길이의 옥상이 있다. 이는 다층 구조로 만들어져 높낮이를 부여하고 '고원'과 '정원', '들판'을 테마로 만들었다.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옥상에는 모두 4개의 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건축 계획서에 따르면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계획이며 연간 2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신사옥 건축 계획안 <사진=YouTube>

호텔을 연상케 하는 서비스 시설도 주목됐다. 1층에는 체육관과 마사지룸, 수영장, 다목적 실내 스포츠 공간을 수용하는 '웰니스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시설도 총 4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686대의 자전거 고정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글은 2013년에 런던 신사옥을 건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건축 일정이 그동안 계속 지연됐다. 원래 일정에 의하면 2016년까지 완공됐어야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11월 런던을 방문해 구글 신사옥을 건축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밝히며, 총 7000명의 직원들을 한데로 모을 수 있는 '캠퍼스'를 구축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구글 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조 보레트 부동산 및 건설 담당자는 "새로운 다목적 건물을 자체적으로 건축함으로써 런던의 구글러들을 한 캠퍼스에 모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자사의 사무실과 시설물은 구글 문화를 형성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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