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반격 시작됐나?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상태바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 반격 시작됐나?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19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로 ‘리니지2M’과 ‘리니지W’ 동반 상승

신작 MMORPG 출시로 순위가 하락하던 ‘리니지’ 시리즈가 최근 순위가 상승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는 신작 MMORPG가 출시된 이후 조금씩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리니2M’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이탈 가능성도 제기됐다. 1위를 지켜온 ‘리니지M’은 ‘나이트크로우’에게 1위를 내줬고 최근의 신작 공세 속에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계속 하락세를 보여 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대형 MMORPG가 인기를 얻으면서 ‘리니지’ 시리즈는 순위가 하락했다. ‘리니지M’은 1위에서 밀렸고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10위권 이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다시 인기가 상승했다. MMORPG의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19일, ‘리니지2M’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7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은 17일, 신규 던전과 상아탑 2층, 그리고 신규 이벤트 등을 진행했고 이와 함께 다시 상승세를 탄 것이다.

‘리니지W’도 12, 13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9위까지 하락했으나 17일부터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며 19일,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리니지W’는 오는 24일부터 신규 클래스 전사와 신규 영지 물의 도시 하이네, 신규 월드 린드비오르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 준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관심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10위권 이탈이 우려됐던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해당 인기가 얼마나 유지될지는 알 수 없으나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의 출시 전까지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리니지’ 시리즈의 인기를 유지시켜야 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를 반등시키면서 ‘리니지’ 시리즈가 대형 신작 게임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앞으로도 MMORPG 장르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컴투스가 ‘제노니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6월 6일에는 MMORPG는 아니지만 ‘디아블로 4’가 출시된다. ‘리니지’ 시리즈는 이와 같은 기대작들과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쓰론 앤 리버티’가 출시되기 전까지 ‘리니지’ 시리즈를 통해 상위권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