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 출격...'외제차 돌풍'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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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 출격...'외제차 돌풍' 이겨낼까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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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고전중인 기아차의 희망
기아차가 2018년형 K9을 출시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아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사진=기아차>

기아차 K9이 고급 안전·편의 사양 적용으로 한층 강력해진 ‘2018 K9’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내놓은 K9은 프리미엄 중대형차에서 빠르게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 외제차에 대응하는 기아차의 전략무기다. 최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아차의 실적 하락을 상방으로 견인해야할 부담을 가지고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는 10일 후측방 경보시스템,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19인치 신규 크롬 스퍼터링 휠, 내장 베이지 컬러팩을 신규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2018 K9’을 출시했다.

후측방 경보시스템 전 모델 기본 적용, 고급 안전/편의사양 확대

새롭게 선보인 ‘2018 K9’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고급 안전 사양과 고객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최상의 상품성을 구현했다.

‘2018 K9’는 ▲주행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고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동급 최초로 전 도어까지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차량 내 공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속도가변형 파워윈도우를 새롭게 도입하고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대형세단 구매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주요 트림에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3.3엔진 이그제큐티브 트림에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기존에는 선택 불가능했던 후석 ‘VIP 시트’를 옵션으로 운영해 고객의 사양 선택권을 확대했다.

‘VIP 시트’에는 운전석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전동식 헤드레스트, 뒷좌석 파워시트, 냉난방 통풍 시트 등이 포함되어 뒷자리까지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시트를 제공한다.

3.8엔진 주요 트림인 이그제큐티브 트림은 이 외에도 ▲12.3인치 풀 TFT LCD클러스터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스티어링휠 햅틱 리모콘 등을 추가적으로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3.8 엔진과 5.0 엔진에서 운영하는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 디자인과 내장 베이지 컬러팩을 새롭게 선보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2018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 프레스티지 5,060만원, 이그제큐티브 5,480만원 ▲3.8 모델 이그제큐티브 5,790만원, 노블레스 6,410만원, VIP 7,370만원 ▲5.0 퀀텀 8,6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구매고객의 만족도가 당사의 여러 차종 중에서도 매우 높은 차량이다”며, “고객 선호 안전·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2018 K9 출시로 고객 로열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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