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올해 미국 음성 스피커 시장 70% 차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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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올해 미국 음성 스피커 시장 70% 차지할 전망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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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인중 3560만 명이 에코 제품 사용할 것으로 보여"

 

올해 미국 음성 스피커 시장중 아마존 음성비서 '에코(Echo)'가 들어간 제품이 70.6%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아마존 '에코' 다음으로 구글 홈이 23.8%를 차지했다. 레노버, LG, 하만카돈, 마텔 등의 소형 스피커 플레이어가 나머지 5.6%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보이스랩(VoiceLabs) 연구기관이 발표한 리포트에서도 아마존이 보이스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마케터는 올해 약 3560만명의 미국인이 음성으로 작동되는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며, 이들은 한 달에 최소 한번은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시리, 알렉사, 구글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와 같은 음성비서 소프트웨어 또한 2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6050만명의 미국인이 음성비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이며, 이는 미국인구 5분의 1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음성비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연령대 다양하지만 밀레니얼 (1981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측은 에코 제품의 총 매출액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월에 지난 분기보다 매출이 9배가량 성장했다고 밝힌바있다.

보이스랩은 지난 1월 미국 가정에 약 700만대의 에코 제품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는 820만대라고 예상했으며, 모건스탠리는 11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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