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Q 전기차 배터리시장 2위...파나소닉 1위, 삼성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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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Q 전기차 배터리시장 2위...파나소닉 1위, 삼성 4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5.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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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년대비 점유율 두배, 삼성은 8위에서 4등으로 점프

1분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LG화학이 전년대비 시장점유율을 2배이상 끌어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독점 공급에 힘입어 파나소닉이 1위를, 삼성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1분기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차에 적재된 배터리의 출하량을 조사한 결과, LG화학이 900MWh로 일본의 파나소닉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고,삼성SDI는 약 410MWh로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작년동기 시장점유율 6.7%에서 올 1분기 14.7%로 시장점유율을 두 배 이상 확대했고 삼성SDI도작년 동기 8위에서 4등으로 높이며 시장점유율을 4.2%에서 6.7%로 높였다.

반면에 일본의 AESC,PEVE, LEJ등과 중국의 BYD등은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기타로 집계한 중국의 중소 배터리 제조사들도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차에 적재된 배터리의 양은 약 6.1GWh이며, 이 중 중국시장에서 출하된 배터리의 양은 약 2GWh로 30% 이상을 기록했다.

SNE리서치의 김광주대표는 "중국이 한국의 배터리에 대해서 보조금을 제한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가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인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앞선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향후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LG와 삼성이 점유율을 크게 높이며 LG가 2위, 삼성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은 전기차 충전 장면.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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