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영상 공개에 네오위즈 주식 상승중...2022년 실적도 ‘낫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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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영상 공개에 네오위즈 주식 상승중...2022년 실적도 ‘낫베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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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P의 거짓' 영상이 공개되며 네오위즈의 주가가 전날 대비 5%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편, 2022년 실적도 나쁘지 않았으며, 2023년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외 매체 IGN은 14일 P의 거짓의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전에 공개된 영상보다 고퀄리티의 그래픽이 주목받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현재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오위즈는 2023년 게임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P의 거짓’이 글로벌 타깃의 타이틀이라 기본만 해줘도 네오위즈의 실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 준비중인 다른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도 나쁘지 않아서 2023년은 네오위즈를 위한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4분기 네오위즈의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14일 발표된 네오위즈의 2022년 연간 매출은 2,94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6%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는 한국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을 비롯, 3분기 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을 견인했고,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 ‘스컬(Skul)’,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 ‘아바(A.V.A)’와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각각 스팀(Steam)과 엑스박스(Xbox) 및 게임패스(Game Pass)에 출시되면서 매출에 기여했다. 기타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 광고 매출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2023년에도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IP(지식재산권)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소울라이크 장르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상반기 내 글로벌 이용자 대상 FGT(Focus Group Test)가 진행할 예정이며,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차기작과 감성적인 아트를 활용한 퍼즐,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IP도 확장해 나간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한 ‘브라운더스트2’가 올해 상반기 공개되며, ‘일본 유명 IP 기반의 대형 신작’도 준비 중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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