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우마무스메’ 될까? 출시일 공개한 ‘헤븐 번즈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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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우마무스메’ 될까? 출시일 공개한 ‘헤븐 번즈 레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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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스팀으로 2월 10일 출시 결정

지난해 놀라운 인기를 자랑한 서브컬쳐 게임의 또 다른 기대작 ‘해븐 번즈 레드’가 2월 10일 출시된다.

라이트플라이어스튜디오(WFS)는 지난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서브컬쳐 게임 ‘헤븐 번즈 레드’를 2월 1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헤븐 번즈 레드’는 지난해 일본에서 2022 구글플레이 베스트 게임, 유저 투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기대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릴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헤븐 번즈 레드’는 싱글 플레이 기반의 전략 RPG로 켄서라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기 위해 설립된 세라프 부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라프 부대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미소녀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고 여러 캐릭터가 팀을 이뤄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연계가 게임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투는 물론 캐릭터마다 일상 이야기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에어’, ‘클라나드’, ‘엔젤 비트’ 등으로 유명한 마에다 준이 스토리 작가로 15년만에 선보인 작품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아틀리에’ 시리즈나 ‘벽람항로’ 등에 참가한 일러스터 유겐이 캐릭터 디자인과 비주얼 디렉팅을 담당했다. 또한 지난해 ‘우마무스메’를 누르고 일본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이 게임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국내에서 선행 플레이를 진행한 이후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크게 비주얼 노벨 파트, 어드벤처 파트, 전투 파트로 구분된다. 이 게임은 멀티 플레이 요소가 강한 국내 게임과는 달리 싱글 플레이용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와의 경쟁 부담이 없이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2월 10일, 모바일과 스팀으로 출시되는 ‘헤븐 번즈 레드’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버소울’ 이후 또 다시 서브컬쳐 게임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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