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300명 대규모 '공채'…대형 신작 5종은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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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300명 대규모 '공채'…대형 신작 5종은 어떤 게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0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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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신작 게임 5종 개발을 위해 올해 300명이라는 대규모 공채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채용 일정은 스튜디오별, 직군별로 상이하다. 넥슨게임즈의 신입 초봉은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이다.

넥슨게임즈즈는 5종의 대형 신작을 동시에 개발하며 넥슨컴퍼니 내에서 핵심 개발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신작투자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강인수 경영지원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며 넥슨게임즈와 함께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TPS(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 또한 넥슨이 개발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와 같이 넥슨컴퍼니의 대표 IP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도 갖췄다.

그렇다면 넥슨이 얘기하는 대형 신작 5종은 어떤 게임일까?

우선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해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새로운 차원의 비주얼 퀄리티를 바탕으로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사한다.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 수십 종의 총기 아이템, 각자의 고유한 스킬을 지닌 10종의 캐릭터 등 액션, 콘텐츠 면에서 루트슈터 게임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한 캐릭터가 3개의 총, 4개의 보조장비를 사용하고 캐릭터/총기 능력치를 강화하는 룬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네 명이 함께 독특한 기믹(gimmick)을 지닌 보스 몬스터들을 공략하는 레이드를 통해 코옵(CO-OP) 액션 경험도 제공한다.

오는 3월 파이널 베타 테스트 예정인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 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세력의 지도자인 플레이어가 도시를 성장시키고, 병력을 생산하여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RTS(Real-Time Strategy)의 게임성에, 광활한 대륙에서 대규모 플레이어들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전쟁을 진행하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요소를 접목한 모바일 MMORTS 게임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7개의 신화 세력이 존재하며, 개성있는 40여 종의 신들이 영웅으로 등장해 대규모 영토전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게임 속 세계관의 신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요소도 갖추고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한다.

한편 아쉬움 속에 종료한 야생의 땅 듀량고가 돌아온다. ‘프로젝트 DX’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 기반의 MMORPG로, 원작의 공룡,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탑재해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작년 지스타 프리뷰 행사 이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 ‘프로젝트 DX’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마지막은 ‘던전앤파이터’ 기반 게임 ‘프로젝트 DW’로, PC온라인,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된다.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이 작품의 제작 발표 당시 “원작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온 넥슨게임즈의 개발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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