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놀라운 질주 시작...국민 게임 명성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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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놀라운 질주 시작...국민 게임 명성 되찾나?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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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해외 스토어도 상위권 차지해

넥슨의 2023년 첫 출시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양대 모바일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8년 이상 서비스를 유지해온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로 프리시즌 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원 등의 콘솔은 프리시즌 이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2일 출시됐다. 출시 이후에는 10만명에 육박하는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굉장히 많은 사람이 몰린 것 같다. 또한 양대 모바일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넥슨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작 ‘카트라이더’를 넘어서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국내에서는 양대 모바일스토어에서 출시 이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일본, 대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기준으로 일본은 애플앱스토어 7위, 구글플레이 11위를 차지했고 대만에서는 애플앱스토어 1위, 구글플레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는 모습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2016년 연말에 처음 공개했다. 이후 2019년 11월 엑스박스와 관련한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불러왔다. 하지만 2023년에 이르러서야 출시할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PC와 엑스박스원으로 제작됐으나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4와 모바일까지 추가됐다. 현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고 향후 콘솔로도 출시되면 국내 게임 최초로 PC, 모바일, 콘솔에서 모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한 사용자들은 원작 ‘카트라이더’의 물리 엔진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호평을 한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나 레이싱 게임에서 중요한 주행 감각이나 물리 부분은 원작과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완벽에 가깝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초보자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그래픽이나 각종 연출이 강화된 것,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고 실력만으로 승패가 갈리는 부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처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프리시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더강력하게 돌아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국민 게임이라는 명칭을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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