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인기 심상치 않네…'승리의 여신 니케’도 꺾었다
상태바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인기 심상치 않네…'승리의 여신 니케’도 꺾었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1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버소울’ 출시로 신년부터 서브컬쳐 게임 경쟁 더욱 치열해져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에버소울’이 11일,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달성했다.

‘에버소울’보다 상위권을 유지한 게임은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으로 모두 MMORPG다. 현재 서브컬쳐 게임으로는 ‘에버소울’이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한 것이다. 

‘에버소울’은 지난 5일 출시 이후 7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100위권 밖에 머물렀다. 하지만 9일에는 9위를 차지하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상승하며 다른 경쟁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나 ‘원신’ 등을 따돌리고 5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버소울’이 출시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1일자로 구글플레이 매출 5위까지 상승했다. 이에 당분간 서브컬쳐 게임도 ‘에버소울’과 ‘승리의 여신 니케’, ‘원신’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우마무스메’와 ‘에버소울’까지 톱 10위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우마무스메’에 이어 또다시 서브컬쳐 게임의 흥행을 성공시킨 카카오게임즈에게 남은 과제는 ‘에버소울’의 인기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로드맵에는 신규 정령의 추가와 월별로 진행되는 시즌 이벤트, 협업 콘텐츠인 길드 레이드 등이 있다. 19일에는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와 함께 인간형 정령 지호를 공개한다. 한복과 신년을 테마로 설날 연휴에 알맞은 이벤트로 평가된다.

2월에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을 통해 정령 벨라나를 공개하며 3월에는 플라워 이벤트 ‘너의 마음에 피어나는 봄’을 통해 길드 레이드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이처럼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장기 흥행을 유지시킬 예정이다. 특히 로드맵을 통해 미리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기대감도 함께 상승시키고 있다.

‘에버소울’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3년 역시 서브컬쳐 게임의 붐이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분간 ‘에버소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원신’, 여기에 ‘우마무스메’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서브컬쳐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