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의 맞대결을 펼칠 ‘에버소울’ 대 ‘라그나로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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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초의 맞대결을 펼칠 ‘에버소울’ 대 ‘라그나로크 X’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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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장르 대 해외에서 인정한 MMORPG의 맞대결

1월 5일 카카오게임즈와 그라비티의 신작 게임이 격돌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을 그라비티는 MMORPG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출시하며 장르는 다르지만 올해 첫번째 기대작 게임으로 격돌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첫번째 기대작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 X’가 같은 날 출시되면서 서로 경쟁하게 됐다. 장르는 다르지만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하는 ‘에버소울’은 서브컬쳐 게임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에버소울’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을 지휘하고 세계를 구한다는 판타지 배경의 서브컬쳐 게임으로 하나의 게임 속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포함됐다. 정령과 교감하는 인연 시스템이나 정령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 동안 서브컬쳐 게임에서 많은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는 ‘우마무스메’를 출시하며 서브컬쳐 게임을 대작 MMORPG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시켰다. ‘에버소울’은 ‘우마무스메’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준비한 서브컬쳐 게임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X’는 IP 20주년을 기념한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흥행을 검증받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20년 10월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 홍콩 등에 출시하면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특히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과 밝고 캐주얼한 느낌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자랑한다. 원작 IP와 같은 세계관과 직업관을 구현했지만 육성 방법에 따라 역할이 완전히 달라지며 다양한 히든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를 통해 원작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 X’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미 1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기대감도 높다. 서브컬쳐 장르와 MMORPG이기 때문에 장르는 다르지만 서로 밝고 귀여운 세계관과 그래픽 등을 통해 비슷한 사용자층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에 이어 또 다시 서브컬쳐 게임에서 성공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20여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신작 게임이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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