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쟁력 먹혔다"···캐롯, 10명 중 9명이 車보험 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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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쟁력 먹혔다"···캐롯, 10명 중 9명이 車보험 재가입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2.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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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3년차 맞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갱신율 90.1% 기록
- 합리적 가격 및 높은 서비스 만족도 확인 지표
- 자동차보험, 가입자 서비스나 가격에 민감한 상품 특징
[제공=캐롯손해보험]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지난 11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갱신율 90.1%를 보이며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가입 갱신율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해마다 갱신해야 하는 특성상 가입자들이 서비스나 가격에 상당히 민감한 상품"이라며 "가격경쟁력이 약하거나 보상 등의 서비스 만족도가 떨어질 경우 보험 갱신율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갱신율은 고객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자 상품이 추구하는 '합리적 보험'의 방향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다.

캐롯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첫 출시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지난 9월말로 누적 가입 8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10만건을 넘어선 후 올해 5월에 60만건 돌파 이후 두 달 만인 지난 7월에 7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탄 만큼만 결제하는 합리적인 비용구조와 주행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 등 고객안전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빠르게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선제적인 사고출동 서비스 'AI사고케어'의 경우 기존의 충격 정도의 범위를 넓혀 특정 구간의 의심 충격이 감지되면 알림톡 서비스 발송으로 고객의 사고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캐롯은 디지털인슈어러로서 보유한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자동차보험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과거의 자동차보험이 교통사고 이후의 과정에 집중됐다면 캐롯은 IT기술을 활용한 안전운전 습관화, 직관적인 사고접수 채널 SOS버튼 제공, 선제적인 사고출동 서비스 AI사고케어와 같은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에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갱신율과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캐롯 관계자는 "지속적인 IT기술 개발로 최상의 고객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결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갱신율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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