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신한금융,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8년 연속 통합 'A+' 등급...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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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신한금융,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8년 연속 통합 'A+' 등급...비결은?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2.11.24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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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8년 연속 통합 A+ 등급 획득
-안정된 지배구조 아래 녹색금융 사업 확대
-신한금융,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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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8년 연속으로 좋은 ESG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친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를 펼쳐 얻어낸 결과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ESG 경영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안정된 지배구조 아래 친환경 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기업/산업에 대한 친환경 금융 지원 확대 등 녹색금융을 위한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실천해 이러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24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한국ESG기준원의 올해 ESG 평가는 총 974개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5개사 만이 최고 수준인 ESG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특히 전 부문에서 A+ 평가를 받은 업체는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해 단 2개사뿐이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독려를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탄소 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 추진, 친환경 금융 지원 등 탄소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 신한금융은 ‘Zero Carbon Drive’를 통해 지금까지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자산의 탄소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지난해 친환경 금융에만 약 2조700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의 필수적 역할로 '친환경 금융 확대'를 꼽고 있는 만큼 기업의 탄소 감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성 및 인권 보고서 등의 특화 보고서를 포함한 연 2회의 ESG 관련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이사회 내 ESG 전략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대내적으로는 ESG 성과 평가를 강화하고 그룹 전 임직원에 대한 내재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해외에 ESG 데스크를 신설해 트렌드 리서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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