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디한 공간에서 함께 하는 재미...'뷰잉파티'가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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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디한 공간에서 함께 하는 재미...'뷰잉파티'가 트랜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2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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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영화가 아닌 e스포츠를 관람하는 ‘뷰잉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의 e스포츠 종목인 롤드컵을 롤파크에서 관람하는가 하면 오버워치 리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뷰잉파티도 열린다. 또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 결승전 뷰잉파티 개최됐다.

업계 관계자는 “뷰잉 파티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사들이 함께 즐기는 뷰잉파티를 개최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뷰잉 파티를 통해 함께 e스포츠의 현장에서 함께 하는 재미를 공유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 2022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 뷰잉 파티를 개최한 바 있는 슈퍼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유저분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할 기회가 한정되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뷰잉 파티 진행을 통해 함께 e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공유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유저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게스트 초대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 및 굿즈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버워치 리그는 미국 애너하임 현지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국내 팬들을 위한 뷰잉파티를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오버워치 리그 2022 시즌 플레이오프는 총 상금 미화 255만 달러(약 36억 5천만 원)를 두고 12개팀이 우승을 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10월 25일부터 매일 오후 5시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10,000원, 전일 경기를 볼 수 있는 6일권은 40,000원이다. 만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입장 시 가능).

현장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플레이오프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프 경기를 생생하게 전해줄 중계진도 공개됐다. 정소림, 김정민, 황규형, 심지수,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 해설 위원이 스튜디오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한다.

현장을 방문하면 오버워치 리그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 가능한 이벤트 특전도 제공한다. 오버워치 리그 홈 및 어웨이 스킨부터 꾸미기 아이템, 그리고 리그 토큰 등 현장에 방문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 부산 e스포츠 뷰잉파티’를 지난 8일 브레나에서 개최했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일정에 맞춰 개최되었으며, 부산 연고팀인 리브 샌드박스 카트라이더팀의 결승전 진출을 기념하여 팀 응원전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카트라이더 크리에이터인 형독(본명 박민수)과 동호형(본명 김동호)가 응원전 메인 MC로 함께하여 카트라이더를 사랑하는 팬들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형독과 동호형이 부산의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미니 팬미팅 및 팬 사인회가 준비됐다.

슈퍼셀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클래시 오브 클랜: 2022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콬 뷰잉 파티’를 개최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클래시 오브 클랜은 지난 8월부터 4라운드로 구성된 챔피언십 예선전을 통해 4개의 팀에게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로 향하는 골든 티켓을 부여했으며, 앞서 진행한 커뮤니티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4개 팀 또한 이번 파이널 경기에 올라 1위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원)를 두고 치열한 결전이 펼쳐졌다.

이번 뷰잉 파티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클래시 오브 클랜: 2022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시청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유저 참여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슈퍼셀은 국내 클래시 오브 클랜 팬들을 위해 서울 마포 합정홍대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와 스튜디오를 겸한 복합 문화 공간인 ‘온스커피’에서 530인치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e스포츠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했다.

슈퍼셀은 현장에 방문하는 유저를 위해 총 400개의 골드 패스와 30여 종의 공식 굿즈를 준비했다.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는 7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함께 젠지-T1 간 2022 LCK 서머 경기의 ‘뷰잉파티’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개최했다.

젠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협업한 디지털 아트워크가 전시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사회는 이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김수현 캐스터가 맡았으며,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비션(Ambition)’ 강찬용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빙고(Bingo)’ 최재영이 중계진으로 나서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경기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경기 관람 외에도 래플 이벤트, 젠지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롤 게임 대결, 롤팀 선수들과의 이원 생중계 인터뷰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특히 1등 상품으로 젠지 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피치스 크로스백과 함께 빗썸이 제작한 ‘젠지 롤팀 레전드 디지털 아트워크’ 실물 액자가 선물로 지급됐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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