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조이스틱 어워드 후보에 오른 ‘로스트 아크’와 ‘칼리스토 프로토콜’ 수상 가능할까?
상태바
골든조이스틱 어워드 후보에 오른 ‘로스트 아크’와 ‘칼리스토 프로토콜’ 수상 가능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18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에는 ‘BTS 월드’가 올해의 모바일 게임 선정

제 40회 골든조이스틱 어워드가 11월 22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골든조이스틱 어워드는 이미 지난 10월 7일부터 17개 부문에 대한 후보를 발표하고 일반인 투표를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올해의 게임 부문은 11월 7일부터 투표가 진행된다.

‘로스트 아크’는 스틸 플레잉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의 후보작은 ‘원신’, ‘심즈 4’, ‘데스티니 가디언즈’, ‘파이널 판타지 14’,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포켓몬 고’, ‘에이펙스 레전드’, ‘로스트 아크’, ‘엘더 스크롤 온라인’ 등 10개 작품이다. 스틸 플레잉 부문은 이미 출시된 게임 중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게임에 대해 시상한다.

‘로스트 아크;와 경쟁할 게임도 모두 쟁쟁하다. ‘포켓몬 고’는 AR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에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고 ‘원신’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로스트 아크’ 역시 출시 이후 굉장히 인상적인 기록을 보여줬다.

올해 초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한 ‘로스트 아크’는 상반기 최대 이슈를 몰고 온 MMORPG로 평가받는다. 이 게임을 통해 아마존게임즈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성공했다. 스팀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했고 지금도 20만명 내외의 동시접속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베스트 게임 트레일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설된 이 부문은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염소 시뮬레이터 3’, ‘스케이트', ‘블러디 헬 호텔’, ‘타임 플라이즈’, ‘앨런 웨이크 2’가 경쟁한다.

골든 조이스틱은 게임 어워드, BAFTA 등과 함께 세계에서 권위있는 게임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의 게임 월간지 컴퓨터 & 비디오게임즈가 1983년부터 진행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는다. 미국의 일렉트로닉 게임즈에서 1980년에 시작한 아케이드 어워드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게임시상식으로 아케이드 어워드가 1995년부터 종료됨에 따라 사실상 가장 오래된 게임 시상식이 됐다. 

과거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한국 게임은 ‘BTS 월드’가 2019년 올해의 모바일 게임상에 선정됐고 2018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선정된 바 있다.

11월 22일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로스트 아크’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