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4조원 매출 기록한 ‘해리포터 IP’ 모바일 게임…1위는 넷마블 자회사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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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4조원 매출 기록한 ‘해리포터 IP’ 모바일 게임…1위는 넷마블 자회사가 차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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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가 IP 중 40% 비중을 차지하며 1위

‘해리포터’ IP를 호라용한 모바일 게임이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300억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해리포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4300억원)을 돌파하고 관련 게임 다운로드도 1억 5000만건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해리포터’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해리포터’모바일 게임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회사는 넷마블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인수한 회사로 ‘해리포터’ 게임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포터’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은 다수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였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자회사인 잼시티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2018년에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4억 달러(약 5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서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해리포터’ IP를 사용한 게임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게임은 넷이즈의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으로 3억 5800만 달러(약 5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3위는 징가에서 제작한 ‘해리포터 퍼즐앤매직’이 2억 1800만 달러(약 3120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AR 기반의 게임 ‘포켓몬 고’로 유명한 나이언틱도 AR 게임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출시했고 이 게임은 약 4000만 달러(약 570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해리포터’ 관련 모바일 게임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미국에서는 3억 7500만 달러(약 5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총 매출의 36% 비중을 차지했다. 2위 중국은 3억 2400만 달러(약 4640억원)로 31%의 비중을, 3위는 독일로 5160만 달러(약 730억원)의 매출로 5%의 비중을 차지했다. 단 중국은 안드로이드 기기는 제외한 아이폰으로 기록한 매출이다.

‘해리포터’ 관련 게임으로 1위를 차지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제작한 잼시티는 넷마블이 2016년 지분 60%를 1500억원 규모에 사들이며 인수했다.

잼시티는 지난 5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작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한 바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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