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은 재택근무 열풍... 아마존도 재택근무 직원 5000명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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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재택근무 열풍... 아마존도 재택근무 직원 5000명 채용 예정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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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갑작스런 회의 없어 업무 효율성↑ 스트레스 없는 환경으로 직원들도 선호해
자료화면

 

해외는 지금 자택근무 열풍이 돌고 있다. 아마존도 최근 재택근무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했으며, IBM, 제록스(Xerox), 앨러간(Allergan) 등의 대기업들도 원격근무가 가능한 엔지니어들을 채용 중에 있다. 금융, 인적자원(HR), 고객서비스 부문도 재택근무 직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전자상거래(e-commerce) 공룡 기업인 아마존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서 내년까지 원격근무의 고객서비스 직원 500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채용으로 원격재택근무 포지션을 포함해 아마존 물류센터에 2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집에서 일을 할 수 있어 편할 수 있지만 채용공고 내용을 잘 읽어봐야 한다. 이번 새롭게 채용될 원격재택근무 직원은 시간당 10달러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연방 최저임금보다 2달러 75센트 높은 가격이다. 또한 이번 채용직은 최대 6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는 단기직이다.

원격재택근무 채용사이트 플렉스잡스(FlexJobs)에 따르면 최근 원격재택근무 채용이 급격하게 늘었다. 플렉스잡스는 지난 1월에 자사 웹사이트에 올라온 10만개의 일자리에 대한 분석내용을 보고했고, 내용에는 모기지·부동산업, 인적자원(HR)·채용산업, 교육·트레이닝, 제약, 회계·금융산업에서 원격재택근무 직원 채용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원격재택근무 채용사이트인 리모트.co(Remote.co)는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직원 생산성·효율성 상승, 스트레스가 없는 업무환경을 꼽았다.

동료의 잡담 소리, 계획에 없던 회의 등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줄어들어 직원의 생산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다고 고용실태전문업체 슈어페이롤(SurePayroll)이 보고했다. 실제로 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86%가 혼자 일할 때 집중력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소들이 사라지면 업무의 효율도 상승한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30%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이 시간도 적게 들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요소로 적용된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회사 PGI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80%는 혼자 재택에서 일할 때 사기가 상승한다고 했으며, 그중 69%는 결석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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