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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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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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는 올 상반기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활용해 은행과 기업 간 거래의 편의성을 도모한 플루이드 AI(Fluid AI), 국경에 상관없이 결제 솔루션을 제공, 빠르면서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가능케 한 호주의 에어월렉스(Airwallex), 인도의 온라인 전자결제대행업체 레이저페이(Razorpay), 중국의 동작 인식 스타트업 IMG.

이들 스타트업 기업은 모두 마스터카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 패스 글로벌(Start Path Global)’의 수혜 대상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마스터카드가 금융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가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파트너사를 연결해 주기도 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 수익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은행거래와 결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이면 참가 가능하다.

토비아스 푸세(Tobias Puehse)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혁신, 디지털 결제 & 랩 담당 임원은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기회다”고 말했다.

2014년에 첫 출범된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성공 사례를 거뒀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24개국 100개 기업이 스타트 패스 글로벌의 수혜 대상이 됐다. 최근 신청을 받았던 지난 9월 스타트 패스 글로벌에 참가 신청한 기업만 77곳이 넘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관련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예선을 진행하고 선발기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교육과 투자, 협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원영 기자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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