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7개월 연속 글로벌 순위 차지하고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3개월 연속 순위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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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7개월 연속 글로벌 순위 차지하고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3개월 연속 순위권 유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6.1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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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전년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캔디 크러시 사가’에 추월 당해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2022년 5월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를 발표했다. 

5월에도 1위는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왕자영요)가 차지했고 2위는 텐센트의 ‘PUBG 모바일(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었다. 3위는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가 차지했다. 미호요의 ‘원신’은 4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이번에도 한국 게임으로는 ‘리니지W’가 유일하게 글로벌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구글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2위, ‘리니지M’이 9위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글로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월에도 한국 게임은 ‘리나지’ 시리즈만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W’는 글로벌 순위 10위, 구글플레이는 2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 9위를 기록했다. 한편 퍼즐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가 글로벌 매출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왕자영요)’로 약 2억 6800만 달러(약 3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전과 비교하면 1.7%가 성장한 것이다. ‘왕자영요’ 매출의 95%는 중국에서 발생했다. 그 이외 지역으로는 대만과 태국이 각각 1.7%의 비중을 차지했다. 사실상 중국을 제외하면 다른 해외에서의 매출은 낮은 것이다.

이 게임은 텐센트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이미 20116년 연말에 글로벌 출시를 했고 국내에서는 넷마블을 통해 ‘펜타스톰’이라는 타이틀명으로 서비스됐으나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

하지만 텐센트는 중국의 게임 규제로 인해 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왕자영요’의 글로벌 출시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각지에서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주력하여 인지도를 상승시킨다는 전략이다. 

2위는 역시 텐센트의 “PUBG 모바일(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차지했다. 이 게임은 2억 630만 달러(약 2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국가별로는 67%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터키는 6,.4%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는 킹의 ‘캔디 크러시 사가가 3위’, 미호요의 ‘원신’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원신’은 전년 대비 20.6%가 감소한 9970만 달러(약 1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신’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센서타워는 미호요의 본사가 상하이에 위치해 있고 상하이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통제를 받았기 때문에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부족했던 것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원신’은 5월 말에 진행한 ‘해가 저무는 곳에 감춰진 꿈’이 업데이트된 이후 매출이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 ‘원신’은 코로나 19 사태로 상하이가 봉쇄되는 대형 악재가 있었지만 여전히 세계 모바일 게임에서 4번째로 큰 매출을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5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합해 68억 달러(약 8조 7800억원) 규모였고 이는 전년대비 8%가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이 19억 달러(약 2조 4500억원)로 28%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구글플레이가 없는 중국이 20.8%로 2위, 일본이 17.8%로 3위를 차지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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