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시작으로 글로벌 겨냥한 게임 대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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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베타 시작으로 글로벌 겨냥한 게임 대거 준비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6.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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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듀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레이더스도 대기 중

넥슨이 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9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진행한다.

이 게임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5 대 5로 나뉘어 대전하는 슈팅 게임으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9명의 요원이 등장한다. 이 게임의 글로벌 테스트는 사전 예약자는 12일까지 사전 체험이 가능하며 13일부터 26일까지는 아무나 게임에 접속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 중인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해 ‘프로젝트 D’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공개된 이후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하게 국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온 TPS 게임이다. 특히 개발진들은 테스트가 끝나면 온라인을 통해 개발 현황과 개선 사항, 향후의 계획 등을 공개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하고 소통하며 게임에 반영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국내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다.

넥슨은 이 게임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6월 28일에는 ‘던전앤파이터’ IP를 사용한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을 PC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전 세계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원작 ‘던전앤파이터’ 속 캐릭터의 격투 장면이나 스킬을 대전 게임에 맞게 더욱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게 표현했고 각성기를 사용하면 멋진 컷신 장면이 등장하여 사용자를 즐겁게 한다.

이 게임은 제작사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월드투어 2022’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국가별 예선전을 진행하며 내년 3월에는 미국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도 20만 달러(악 2억 5000만원)으로 규모가 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이 게임은 출시일이 가까워 옴에 따라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대전 격투 게임으로 탄생한 ‘DNF 듀얼’을 통해 ‘던전앤파이터’는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 IP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꾸준하게 테스트를 진행했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멀티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전망이다. 원래 이 게임은 엑스박스 콘솔과 PC로 제작됐으나 플랫폼을 확장하여 이제는 플레이스테이션 4부터 모바일까지 확장됐다. 또한 플랫폼에 상관없이 크로스플레이를 통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모바일, PC, 콘솔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됐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2019년부터 공개했던 게임이고 이미 콘솔, PC 등으로 여러 번 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올해 안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게임 외에도 넥슨은 스웨덴에 위치한 엠바크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아크레이더스’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게임어워드에서 영상이 공개된 3인칭 협동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도 올해 안에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크레이더스

이처럼 넥슨은 올해 하반기부터 TPS, 대전 격투 게임,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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