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대형 게임쇼케이스의 달...국내 기대작 주목받을까?
상태바
6월은 대형 게임쇼케이스의 달...국내 기대작 주목받을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6.0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서머게임페스트 등 다양한 쇼케이스 열려

세계 최대 게임쇼로 평가받는 E3가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 대신 다양한 쇼케이스가 6월 한달 동안 펼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는 E3가 취소됐지만 그 대신 다양한 게임쇼가 준비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에 게임쇼케이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고 서머게임페스트도 진행된다. 또한 SIE도 6월 쇼케이스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인디게임쇼케이스나 넷플릭스, 유명 게임 미이더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오전 7시에는 SIE(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스테이션이 진행된다. 약 3개월만에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서드파티 위주의 게임과 PSVR2에 대한 내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루머로는 시프트업이 제작 중인 ‘프로젝트 이브’에 대한 최신 영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로젝트 이브’는 지난해 9월의 소니 쇼케이스에서 공개되어 커다란 주목을 받은 액션 게임이다. 루머대로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신규 영상이 공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또한 SIE는 최근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짐 라이언 대표가 PSVR2는 20여개의 게임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PSVR2용 게임이 공개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한편 국내에서 심의를 통과한 것이 알려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게임은 제작 중이라는 것 외에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6월 10일 새벽 3시에는 서머게임페스트가 시작된다. 올해에는 3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한다. 그 중에는 삼성전자의 게이밍 허브도 포함되어 있다. 게이밍 허브는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SIE, 마이크로소프트, 스팀, EA, 세가, 스퀘어에닉스, 캡콤, 반다이남코, 액티비전 등 유명 게임사들이 파트너사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 E3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6월 11일 오전 1시는 미국의 유명 웹진 IGN이, 2시에는 넷플릭스가 자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IGN은 독점 게임과 제작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넷플릭스는 게임과 관련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6월 13일 오전 2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 베데스다의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로 출시가 연기된 ‘스타필드’의 게임 플레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베데스다에서 제작을 발표했던 ‘인디아나존스’가 공개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또한 ‘엘더스크롤’이나 ‘폴아웃’ 신작이 발표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외에도 제니맥스 스튜디오에 속한 다른 게임회사의 작품들이 공개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세가는 6월 3일 저녁에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등 또다른 게임 쇼케이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업계는 전통적으로 5, 6월에 진행된 E3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공개해 왔던 만큼 E3가 없는 올해는 다양한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게임 발표를 진행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