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공을 거둔 ‘로스트아크’...콘솔게임기로 제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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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공을 거둔 ‘로스트아크’...콘솔게임기로 제작될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3.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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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기 높은 만큼 가능성은 충분해 보여

스마일게이트RPG가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북미와 유럽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출시한지 1개월이 지난 ‘로스트아크’는 현재도 동시접속자 40-50만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출시 이후 봇 사용자에 대한 운영 이슈가 발생했다. 아마존게임즈는 100만개 이상의 불법적인 봇 계정을 삭제하는 등 대처해 왔다. ‘로스트아크’는 론칭 당시와 비교하면 동시접속자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스팀 동시접속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여전히 스팀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로스트아크'

그리고 ‘로스트아크’의 콘솔 버전의 제작에 대한 공식적인 이야기가 해외 외신을 통해 언급됐다. 아마존게임즈의 박수민 프랜차이즈 리더는 해외 매체인 VG247을 통해 “콘솔용 ‘로스트아크’를 팬들이 정말 원한다면 양사가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담당자는 “과거 ‘로스트아크’의 플랫폼 다변화와 관련하여 콘솔 버전도 검토한 것은 맞다. 하지만 현재 콘솔 버전에 대해서 답변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과거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콘솔 버전 제작을 공개한 적이 있다. 2019년 지스타에서 스마일게이트측은 ‘로스트아크’의 콘솔 버전을 언급했고 콘솔 버전 프로그래머의 구인도 공개된 바 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내부에서 ‘로스트아크’의 콘솔 버전을 제작 중인지 알 수 없으나 국내 유명 MMORPG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콘솔 버전으로 출시됐고 콘솔 게임이 활성화된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는 만큼 향후에는 ‘로스트아크’의 콘솔 버전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이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세계적으로 흥행했고 크래프톤의 ‘테라’ 역시 콘솔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기를 얻었다. 네오위즈 역시 ‘블레스 언리쉬드’를 콘솔로 출시하여 서구권에서 성공을 거뒀고 엔씨소프트가 최근 공개한 ‘쓰론앤리버티’ 역시 콘솔게임기로 제작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제 국내 유명 MMORPG들이 콘솔 게임기로 출시되는 것이 낯설지 않은 것이다.

‘로스트아크’는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콘솔 게임에 대한 요구도 많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현재는 콘솔 버전의 출시에 대해 공개된 것이 없으나 사용자의 요구가 높다면 언젠가는 콘솔 게임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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