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7, 어쌔신크리드…콘솔 명작 출시 넘쳐났다
상태바
그란투리스모7, 어쌔신크리드…콘솔 명작 출시 넘쳐났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3.1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한 주 동안 그란투리스모와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확장팩과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등 콘솔게임 명작들이 대거 출시됐다. 아울러 웹젠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게임사도 썬 클래식과 히어로즈 아워 등의 신작들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NFT게임도 속속 출시 중이다.

지난 주 가장 무게감 있게 등장한 것은 소니의 PS용 그란 투리스모7이다. 첫 번째 그란투리스모로부터 25주년이 되는 이 게임은 그란투리스모 역사의 집대성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게임에는 전 세계 60곳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 400종류 이상의 차량이 등장한다. 실제 코스와 가공의 오리지널 코스를 합쳐 34곳의 로케이션, 97개 코스가 등장한다. 이번 작에서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전통의 맵 화면이 부활한다. 맵은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지역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되었으며, 게임 중에 다양한 곳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메뉴 역할을 담당한다.

SIEK는 지난 3월 9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D8NE)’에서 그란 투리스모 게임에 등장하는 차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그란 투리스모 7 X 피치스’를 개최했다. 방문객에게는 ‘그란 투리스모 7 X 피치스’ 컬래버레이션 기념품이 지급됐다.

또 하나의 명작은 유비소프트의 PC 콘솔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확장팩인 ‘라그나로크의 서막(Dawn of Ragnarök)’이다. 11일 출시된 이 작품은 영국이 아닌 노르드 신화 세계에서의 스토리 전개와 ‘오딘’ 버전 에이보르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광활한 배경 기반의 다양한 임무 등을 특징으로 한다.

라그나로크의 서막에서 플레이어는 죽지 않는 불의 거인 수르트에게 포로로 잡혀 있는 오딘의 아들 발드르를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적들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고, 게임 중 특수 콤보가 부여되는 다양한 신규 무기와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문신, 헤어스타일, 장식 등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웹젠은 10일 PC MMORPG '썬 클래식(SUN Classic)'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글로벌 원빌드’ 방식이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10일 2D 전략 RPG ‘히어로즈 아워’를 정식 출시했다. 턴제 도시육성과 실시간 자동 전투가 맞물려 깊이 있으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이다. 과거 ‘명작’으로 불렸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와 유사하나, 2D 도트 비주얼과 실시간 전투와 같이 최근 게임 감성을 더했다.

반다이남코는 10일 PS4, STEAM용 아이돌 프로젝트 프로듀스 게임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한국어판)의 유료 DLC 카탈로그 Vol.06 '스탈릿 레인보우 편'을 출시했다. 세계 굴지의 해상 공연장 '스탈릿 레인보우'의 완공 기념 라이브를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이며, 추가 신규 악곡은 'IDOL☆HEART'로, 게임 속에서 악곡을 선보이는 아이돌을 스토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스카이펀 엔터테인먼트는 10일 모바일 다크 판타지 MMORPG '데몬헌터'를 출시했다. '무한 사냥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데몬헌터'는 끝없는 아이템 파밍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MMORPG다. 높은 드롭율과 쾌적한 레벨업 외에도 ▲99종이 넘는 영혼 카드 시스템으로 직업과 스킬의 제한을 없앤 점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를 지닌 점 ▲인게임 미션을 통해 무료로 VIP10까지 올릴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강점으로 들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8일 자체 개발한 P2E 서비스 플랫폼 ‘인피니티 마켓’을 론칭하고, P2E 게임 ‘인피니티 러쉬’와 ‘픽셀그라운드’ 2종도 함께 출시했다. ‘인피니티 러쉬’는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방치형 액션 RPG다. ‘픽셀그라운드’는 NNSOFT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한국형 격투게임으로 액션성과 배틀로얄 장르가 결합돼 40인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