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대작 '리니지M'에 대한 6가지 궁금증
상태바
최고 기대작 '리니지M'에 대한 6가지 궁금증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4.04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의 도탑전기 방식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성공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폭탄급 성공으로, 오리지널 게임사가 만드는 오리지널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테라, 데스티니6, 팬텀게이트, 석기시대, 세븐나이츠MMORPG 등 어떤 기대작도 오리지널 MMORPG '리니지M'앞에서는 주눅이 들 정도.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다채로운 클래스(직업)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도 새로운 아덴 월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리니지M은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완전한 오픈 필드 모바일 게임이다. PC에서 모바일로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비주얼을 강화하고, 조작체계도 최적화 시킬 예정이다.
 
각종 검색 포털에는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궁금증이 뭉게구름처럼 커지고 있다. 주로 사전등록과 공식카페, 출시일 이 3가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다.
 
그리고 전투영상과 PC연동, 캐릭터, 직업, 거래, VIP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유저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컨텍스트 자동완성 기능에 의한 데이터다.

리니지M 에 대한 궁금증

◇ 리니지M 사전등록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가?
 
리니지M의 사전등록은 12일 시작된다. 따라서 공식페이지나 사전등록 어플 등 어디에서도 사전등록은 시작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4월 12일 사전등록 일자 공표와 함께, 3번째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리니지M만의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 창에서 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아크 셀렉터(Arc selector) 시스템' ▶원작 PC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볼 수 없었던 '개인 인스턴스 던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된 '단축 버튼(Quick Slot) 시스템’ 이다.

◇ 리니지M 공식 카페는 어디인가?
 
유저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공식카페는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 현재 네이버에서 '리니지M 공식카페'라고 되어 있는 곳은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공식카페가 아니다.
 
큼지막한 대문에 GM이름까지 'GM리니지M'이라 되어 있어 누가 봐도 리니지M의 공식카페처럼 보이는 한 카페는 '메가존이라는 업체에서 운영하는 일반 팬카페일 뿐이고, 이미 8만 명이 모인 '리니지M' 사용자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어 있다.
 
현재 리니지M과 관련된 공식 채널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https://lineagem.plaync.com/ ) 뿐으로, 해당 페이지에서는 4월 12일 사전등록이 시작된다는 내용의 영상과 함께, 게임 플레이 영상 3편이 등록되어 있다.

공식 카페가 아니다.

◇ 리니지M의 출시일은 언제인가?
 
리니지M의 출시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2월 7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M은 수익 목표 상황과 보강을 위해 2-3달 정도 늦춘 상반기 중 론칭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늦어도 6월 이전에는 나온다는 얘기다.
 
참고로 같은 엔씨소프트의 레드나이츠는 10월 20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이후, 49일만인 12월 8일 출시됐다. 같은 기간을 적용하면 리니지M의 출시일은 2017년 6월 1일이다. 모바일게임은 사전등록 후 한달 이내에 출시된다는 원칙을 적용한 증권가의 출시일보다 느린 것이다.
 
리니지M의 출시와 관련, iOS버전도 동시 출시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경우, 12월 18일 출시 당시 한국과 내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동시 출시, 하루가 지난 9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엔씨소프트가 같은 패턴의 제품 출시 스타일을 가져간다면, 6월 초 양대 마켓 출시가 유력하다.

◇ 리니지M의 캐릭터와 직업이 궁금해
 
리니지M의 직업은 첫 번째 플레이 영상에서 잘 드러난다. 성향에 맞추어 ‘골라 키우는’ 재미가 있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캐릭터 클래스(Class, 직업)’도 리니지M에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변신’ 시스템을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어 반갑다.

기사는 ‘데스나이트’로, 요정은 ‘오웬’으로, 마법사는 ‘블랙 위저드’로 변신하여 멋진 외형뿐만 아니라 강력한 버프(Buff, 강화효과)도 얻을 수 있다. 리니지에서 이용자들이 애용했던 ‘빠른 변신 리스트’, 리니지M에서 처음 선보이는 ‘변신 등급 리스트’가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변신을 돕는다.

리니지M의 변신시스템

◇ 리니지M의 전투영상, 컨트롤은 어떤가?
 
리니지M의 전투 영상은 지금껏 공개된 3개의 영상을 통해 잘 확인되고 있다. 앞서 밝힌 대로 리니지M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은 손가락을 영역을 그리는 '아크셀렉터 시스템'이 특이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UI가 눈길을 끈다.
 
첫번째 영상에서는 끊임없는 사냥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하는 리니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활한 성장을 위해 각 클래스의 스킬이 리니지와 동일한 아이콘과 이펙트(Effect)로 구현되었다. 다양한 효과로 전투를 돕는 마법인형의 모습도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아덴 월드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전투 지역인 말하는 섬, 용의 계곡, 오렌에서의 1대1 전투, 지형을 활용한 전투 등 다양한 전투 장면을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클래스(Class, 직업)별 스킬(skill), 포위 후 집중 공격과 같은 리니지 고유의 전투 기술을 리니지M에서 동일하게 구현했다.

세 번째 영상에서 선보인 아크 셀렉터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이다.  이용자가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영역을 그려서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할 수 있다. 화면에 원을 그리면 원의 궤적에 있는 몬스터가 모두 선택되는 장면을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좁은 화면에 있는 여러 대상물을 한번에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니지M 아크셀렉크 시스템

◇ 리니지M, PC연동은 되나? 거래 시스템은?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내용이다. 우선 PC연동과 관련, 엔씨소프트 심승보 센터장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는 PC리니지와 모바일 리니지를 연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캐릭터의 연동은 힘들고, 신규 서버 오픈시에 연동시키는 방식 등을 고려 중이다. 처음부터의 연동안 아니란 얘기다.
 
처음부터 PC와 연동되는 게임은 '리니지 이터널'이다. 태블릿 화면으로 리니지 이터널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리니지M의 거래 시스템은 3차 영상에서 공개됐다. 영상 말미에 '진명황의 집행검을 교환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거래 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진명황의 집행검 교환 시스템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 이후 매출 순위에서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수 개월이 흐른 지금,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구글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31위에 머무르고 있다.
 
오리지널 중의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M'이 '리니지2 레볼루션'만한 큰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