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와 차별화해야 산다"···중소보험사, 모바일 플랫폼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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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와 차별화해야 산다"···중소보험사, 모바일 플랫폼으로 '승부수'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1.0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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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화재·하나손보, '스마트앱어워드 2021' 보험분야 대상·최우수상수상
- 차별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위해 플랫폼 개편 박차
- 차별화된 상품·서비스·채널이 중소형보험사들의 생존과제
[출처=픽사베이]

 

중소형보험사들이 보험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화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혁신적 모바일 플랫폼으로 영업시장의 활로를 뚫겠다는 각오다.

3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보험사들은 브랜드파워가 강하고 자본과 직원이 많은 대형사들과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형사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발굴이나 특화된 영업채널을 통한 시장 활로 개척이 생존과제"라고 말했다.

디지털과 언택트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최근 중소보험사들은 차별화된 모바일앱 구축으로 고객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지난달 29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앱 이노베이션대상 시상식 ‘스마트앱어워드 2021’에서 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한 ‘흥국화재 모바일앱’은 직관적이고 명확한 UI(User Interface)를 통해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어려운 보험 업무를 UX(User eXperience) 라이팅을 통해 가이드 해주고 친절한 UI를 제공했으며 흥국의 브랜드 컬러를 사용해 아이덴티티를 일관성있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보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흥국화재는 보험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7월 ‘모바일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Play, Buy, Use 키워드 전략으로 개발됐다. 각 키워드는 콘텐츠를 즐기고, 상품을 가입하고, 계약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Play’는 건강, 생활, 여행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와 포인트, 룰렛 게임, 운세 등 서비스 제공으로 재미와 편안함이 있는 FUN(놀이문화)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주,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Buy’에서는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전달을 개선하기 위해 그래프와 이미지를 활용했고 상품을 완결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완결형 상품가입 프로세스를 신설했다.

‘Use‘에서는 신용대출시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당일 입금까지 가능한 프로세스 신설했다. 보험금청구는 제3자도 청구가 가능하도록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보험 청구 시 단체 보험도 자동으로 청구되도록 하여 보험금 누락이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메인 첫 화면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고객 친화 웰컴 메시지 및 보험가입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 중심의 개인화 화면으로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고령자 전용 메인 화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동인증서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한 금융인증서 도입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도모를 통해 신뢰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모바일 플랫폼 사용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흥국화재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 '스마트앱어워드 2021’ 보험분야 대상을 수상한 흥국화재[제공=흥국화재,하나손해보험]

 

아울러 이번 '스마트앱어워드 2021' 보험분야 최우수상은 하나손해보험 원데이보험 앱이 차지했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앱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즉시 보장 받을 수 있는 1일 단위의 자동차, 생활보험 앱서비스이다.

원데이앱은 고객의 일상에 녹아드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보험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제거한 점과 상품 가입 절차 요소를 간소화하고 복잡한 화면보다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심플하게 구성된 점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손해보험의 원데이앱은 지난해 11월에 리뉴얼을 통해 기존보다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증 절차 횟수를 줄여 보험 가입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가입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보험선물하기 기능도 확대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일상에서 밀접하게 만날 수 있는 생활보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제공 및 차별화된 플랫폼 구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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