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게임어워드…올해 공개할 깜짝 게임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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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게임어워드…올해 공개할 깜짝 게임은 무엇?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1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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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공개하며 전 세계 기대작으로 떠올라
붉은사막

게임계에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 게임어워드(The Game Awarad)가 오는 10일(미국 현지시각)에 개최된다.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게임어워드는 한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공개 신작 게임이 깜짝 공개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크래프톤도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공개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게임어워드는 한해의 최고 게임을 가리는 다양한 시상식은 물론 신작 게임 공개도 맞물려 전세계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게임시상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한해 국내 게임업계는 해외 유명 게임쇼와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미 펄어비스의 ‘도깨비’와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이브’,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해외 게임쇼와 쇼케이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마지막 대형 행사인 게임어워드에서 지난해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화제가 된 것처럼 한국 게임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어떤 게임이 수상할지, 그리고 어떤 신작이 공개될지 게임 사용자들은 기대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어워드에서 어떤 게임이 공개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을 추측해 보면 먼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X’를 예측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 공식 트위터는 지난 4일, ‘용병들 주목! 블랙리스트 전송을 가로챘다. 해독중’이라는 내용과 암호를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또한 ‘63% 진행’이라는 새로운 문구의 이미지를 추가했다. 올해 게임업계에 남은 마지막 대형 이벤트가 게임어워드라는 것을 생각할 때 ‘크로스파이어X’의 최신 정보가 게임어워드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이 게임은 잘 알려진 것처럼 싱글플레이는 레메디엔터테인먼트에서, 멀티플레이는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하고 있다. 레메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최고품질과 게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토리 모드의 세부 사항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발언에 의하면 ‘크로스파이어X’의 스토리 모드는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밀리터리 FPS의 대명사인 ‘콜 오브 듀티’나 ‘배틀필드 2042’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게임어워드는 ‘크로스파이어X’를 공개하기에 적당한 시기로 생각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

한편 ‘크로스파이어X’ 이외에도 넥슨의 ‘프로젝트 매그넘’이나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가능성이 있는 타이틀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멀티 플레이 영상 공개 이후 대형 이벤트에서 공개된 적이 없고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어워드를 통해 커다란 주목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게임 이외에도 새로운 국내 게임이 공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올해 남은 마지막 대형 이벤트인 게임어워드에서 어떤 게임이 수상을 하고 또 어떤 게임이 깜짝 공개될지 게임 사용자들은 관심있게 지켜 보자.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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