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아시아나항공-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항공운송 협력’ 맞손...“수출 화물 운송 지원”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아시아나항공-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항공운송 협력’ 맞손...“수출 화물 운송 지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1.11.1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코로나19 下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화물 성수기 동안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른 최초의 화물 전용 여객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달 23일 운항할 예정입니다. GS칼텍스는 경기도 분당로주유소에 위치한 플레이타이어 매장에서 윤활유 업계 최초로 엔진오일 교환의 전 과정을 고객과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Kixx Live(킥스 라이브)’를 오픈하며, SK㈜ C&C는 ‘NS홈쇼핑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 LG유플러스가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메타버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소식을 모았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ㅇ..아시아나항공은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코로나19 下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물 성수기 동안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부사장, 한국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른 최초의 화물 전용 여객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달 23일 운항할 예정이며, 12월에는 7일과 21일, 2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을 위한 전세기 공급 ▲항공운송·수출입 업계의 상생 방안 마련 ▲중소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글로벌 수출입 물류 동향과 중소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공유해 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더불어, 베트남 소재 한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화물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ㅇ..GS칼텍스는 경기도 분당로주유소에 위치한 플레이타이어 매장에서 윤활유 업계 최초로 엔진오일 교환의 전 과정을 고객과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Kixx Live(킥스 라이브)’를 오픈한다. GS칼텍스 Kixx Live는 비대면 소통방식을 활용한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로, 정비사가 엔진오일 교환 및 차량 점검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정비사와 고객에게만 보여지는 유튜브 비공개 영상을 통해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고 고객들은 서비스 완료 이후에도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Kixx Live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Kixx 엔진오일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더불어 고객 차량에 제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도 신뢰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정비사가 차량에 적합한 Kixx 엔진오일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제품의 주입, 차량 관리를 위한 방법 제안까지 전 과정을 고객과 소통할 수 있어 윤활유 고객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SK㈜ C&C는 ‘NS홈쇼핑 IT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 C&C는 2026년까지 5년간 NS홈쇼핑의 IT 인프라를 총괄 운영하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한다. NS홈쇼핑은 2001년 식품전문 TV홈쇼핑으로 출범한 회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 IT 인프라 운영 환경 확보는 물론 고객들이 손쉽게 접근하는 이지 쇼핑(Easy Shopping)과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SK㈜ C&C는 먼저 NS홈쇼핑의 시스템 및 서비스 환경을 고려한 단계별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추진하며, 더불어 고객의 빠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소프트웨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존 유닉스 운영 체제를 리눅스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U2L(Unix to Linux)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 환경에 맞춰 인프라 운영을 자동화·지능화하고, 24x365 실시간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오퍼레이션(Smart Operation)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ㅇ..LG유플러스는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메타버스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리얼타임 3D(RT3D) 콘텐츠 개발 플랫폼, ‘유니티(Unity)’를 활용해 내년 출시 예정인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제작하고 유니티코리아와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분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가상오피스란 재택근무 중 아바타를 가상공간에 출근시켜 동료들과 소통, 협업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만난 것과 유사한 경험을 느끼게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비대면 근무 중에도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드는 게 이 서비스의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며, 앞서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실습 교육, 기술 자문,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협업 등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다.

ㅇ..게임빌은 이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국문 상호를 ‘컴투스홀딩스’로, 영문 사명은 ‘Com2uS Holdings’로 각각 변경할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 및 해외 지사들도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컴투스USA’, ’컴투스Japan’ 등으로 상호가 변경되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되면 새로운 사명은 최종 확정되며 변경된 정관은 의결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인 게임빌은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요 계열사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해당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과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조직 구조도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에 맞게 효율적으로 변경하고 주요 계열사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 컴투스 브랜드로 역량을 결집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ㅇ..티웨이항공은 자사 항공훈련센터의 객실승무원 훈련과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 인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 마련된 훈련 시설을 포함하여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의 과정을 거쳐 인가받았다.

이로써 객실승무원 훈련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티웨이항공은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훈련 위탁도 가능해졌으며, 티웨이항공 측은 추후 훈련이 필요한 국내외 항공사들 대상으로 시설과 훈련 등을 제공하며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